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 식품안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영양·급위생·식품가공·품질관리 등 식품과 관련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는 교육과정이 강점이다.

특히 세부 전공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했으며, 재학생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세부전공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단체급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상담영양, 보건소 등에서 영양사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및 풀무원 식재안전센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식품분석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운영 중이다.

특히 전문대학 식품영양과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 난양 폴리테크닉대학의 식품분석연구센터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고, 3년째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실무를 익히는 현장실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공 및 창업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학생은 성분 측정 후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 영양교육 매체 제작 및 교구 전시, 올바른 손 씻기 위생 교육 등을 직접 기획·진행하고,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실제 응용하고 적용하면서 탄탄한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아울러 식품영양과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입학 시부터 지도 교수제를 운영, 진로 및 취업지도 교과목을 전임 교수가 직접 담당해 각 학생에 대한 특성 및 요구를 빠르게 파악한 후 효율적인 진로 지도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한 분야별 산업체 인사 특강을 열어 최근 산업 트렌드 및 취업 관련 노하우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생 선배와의 간담회로 선후배 간 유대감 강화 및 학과 소속감 증대를 위한 시간도 갖는다.

이를 기반으로 재학생은 2종의 국가 면허인 영양사 및 위생사 면허 취득, 조리기능사 자격, 식품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해 전공 및 취업 역량을 높여 사회에 진출한다.

현재 수원여대 식품영양과 재학생의 영양사 및 위생사 면허 취득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고, 식품품질관리 분야에 필요한 식품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률도 100%에 가깝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취업률은 지난 2015년 2월 77.6%로 전국 3위를 달성했으며, 2017년 2월 졸업생의 경우 취업률 81%를 기록(건강보험 DB 통계 조사 결과)하면서 국내 우수한 식품영양과로 발돋움하고 있다.

졸업생은 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 단체급식 영양사(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신세계푸드, 동원홈푸드, 풀무원 ECMD, 후니드, 본푸드 등), 상담영양사(동원 GNC),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으로 취업한다. 이와 함께 수원여대 식품분석센터, 아워홈 식품안전센터, 푸드머스 식재안전센터, CJ푸드빌, 한국야쿠르트 등에 품질관리원 및 연구원으로 진출해 역량을 펼친다.

앞으로 수원여대 식품영양과는 전공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심화과정으로 개발하고, 현장실습 및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직무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이순희 식품영양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산업현장에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 높은 면허 및 자격 취득률, 전국 상위권의 취업률, 취업진로 분야의 다양화를 위한 창의적인 직업군 개발 등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 대학 식품영양과와는 달리 급식영양사, 상담영양사, 위생사, 식품품질관리원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교육과정과 취업지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식품영양 분야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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