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N, 신한 엠폴리오 누적 수익률 1·2위 달성

임홍조 기자  |  2019.02.12 17:25

국내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SBCN(에스비씨엔)은 최근 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가 전체 서비스 상품 중 1년 누적 수익률 1, 2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SBCN은 지난해 2월 신한 엠폴리오 로봇 자산관리 상품을 출시했으며, △1년(12.47%·국내주식 고자산 중립형, 11.63%·국내주식 저자산 중립형), △6개월(15.89%, 13.71%), △3개월(16.72%, 16.72%) 수익률을 기록해 모두 1, 2위를 달성했다. 


엠폴리오는 로봇 자산관리 R플랜(R-Plan)과 전문가 자산관리 S플랜(S-Plan)으로 나눠 고객 성향에 따라 추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 △안정적인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소액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SBCN이 출시한 상품은 '엠폴리오 국내주식형'으로, 머신 러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재무·주가 데이터 10년치, 해외지수, 금리 등 각종 경제지표를 분석한다. 

또한 뉴스, 블로그 등 SNS의 비정형 데이터까지 종합해 상관관계를 예측해 주식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SBCN은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투자의 달인' 플랫폼 앱을 출시, B2B 사업에 이어 B2C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동길 SBCN R&D 사업부 본부장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자 랜덤워크에서 인공지능으로 패턴을 찾는 연구개발에 집중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정된 수익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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