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재학생, 런던 와인품평회서 '실버상'
임홍조 기자2020.07.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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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윤영준 학생, 김영 학생 |
수상자는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부부 윤영준(42) 씨와 김영(39) 씨다. 이들이 만든 와인 '비원(secret garden)'은 최근 열린 'London wine compition'에서 세계적인 와인과 경합해 8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실버상을 수상했다.
런던와인품평회(London Wine Competition)는 'Beverage Trade Network(전세계 식음료 무역네트워크)'에 의해 창설된 국제 와인 품평회다. 이는 와인 소비자들에게 구매할 만한 와인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와인의 품질, 와인의 가성비, 와인의 구매욕구를 결정하는 디자인과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와인을 선정한다.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재학생이 만든 와인 '비원(secret garden)'은 부부가 속한 산막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산막와이너리는 서울에서 화가로 활동하던 안성분 대표가 지난 2009년 영동으로 귀촌해 유원대에서 운영하는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수강하면서 지난 2015년 설립한 것이다.
현재 산막와이너리에서 총괄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영준 씨는 와인과는 무관한 자동차공학 전공자다. 그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프랑스로 단기 와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부인 김영 씨와 함께 지난 2018년 영동군으로 귀촌했다.
지난 2018년 영동와인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한 윤 씨는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에 편입하면서 와인양조, 와인소믈리에 분야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직접 재배한 머루와 캠벨 등 다양한 포도품종으로 수준 높은 와인 양조를 위해 힘썼다.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재학생이 만든 와인 '비원(secret garden)'은 부부가 속한 산막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산막와이너리는 서울에서 화가로 활동하던 안성분 대표가 지난 2009년 영동으로 귀촌해 유원대에서 운영하는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수강하면서 지난 2015년 설립한 것이다.
현재 산막와이너리에서 총괄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영준 씨는 와인과는 무관한 자동차공학 전공자다. 그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프랑스로 단기 와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부인 김영 씨와 함께 지난 2018년 영동군으로 귀촌했다.
지난 2018년 영동와인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한 윤 씨는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에 편입하면서 와인양조, 와인소믈리에 분야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직접 재배한 머루와 캠벨 등 다양한 포도품종으로 수준 높은 와인 양조를 위해 힘썼다.
특히 이번 실버상 수상작 '비원(secret garden)'은 국산 포도로는 수입산 와인보다 좋은 품질의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기존 와인업계의 편견을 극복한 사례다. 이 와인은 이미 지난 2019년 '한국와인 대상'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윤 씨는 "향후 더욱 고품질의 한국와인을 개발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꿈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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