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목포 장한영 선수, 모교 전주대에 발전기금 500만 원 기부
임홍조 기자2021.05.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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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기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장 선수를 대신해 아버지 장정훈 씨와 어머니 박진희 씨가 참석했다.
장 선수는 지난 2018년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득점상을 수상하고, 작년에는 U리그 6권역 우승을 이끌며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으며, 3학년 재학 중 FC목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세미프로 무대에서 최전방 공격수(CF)로 활약하고 있다.
장정훈 씨는 "아들이 열심히 뛰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전주대 정진혁 감독님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재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운동에 전념하도록 돕고자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 선수는 "전주대에서의 훈련과 노력이 구단생활의 좋은 밑바탕이 됐다"며 "이번 기금이 축구부와 후배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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