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운용능력평가 S-MAT, 2021년도 시험 마감..."응시자 60%가 2030세대"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지난 11월에 시행한 주식운용능력평가(이하 S-MAT) 실기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올해 자격시험 일정을 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의 합격률은 69%를 기록했다. 나이대별 응시자 비율은 10대가 10%, 20대 30%, 30대 29%, 40대 14%, 50대 10% 그리고 60대가 4%를 차지했다. 2030세대가 전체 응시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번 S-MAT 수석 합격자는 유진투자증권 이서준씨가 영예를 얻었다. 이어 차석 합격자는 유사 투자자문 업계 현직자 김현우씨, 3등은 건국대학교 이재근 학생이 차지했다. 

S-MAT은 모의투자를 통해 실전 매매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격증과 달리 실전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번 수석 합격자인 유진투자증권 PB(Private Banking) 이서준 씨는 "필기 점수로만 합격 여부를 결정했던 기존 제도권 자격증과 달리 실기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흥미가 있어 취득하게 됐다"면서 "필기로 검증하는 자격증 외에 실기로 검증된 자격증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PB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등 합격자 이재근 학생은 "모의투자 경험을 가지고 실제 주식투자를 좀 더 해볼 생각이다. 그 후 증권 PB 취업에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시험 합격자들에게는 1급 실기시험 응시 기회가 부여된다. 

1급 실기시험은 12주간 100억 원의 사이버머니로 모의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증권사·운용사들이 실제 운용하는 수준의 금액으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S-MAT은 이번에 직무교육과 보수교육을 운영했다. 직무교육은 S-MAT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강의로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 이해도를 높여 금융권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킨다.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증권 PB, 은행 PB 그리고 재무 설계사 등이 있다. 2년 간의 합격 유효기간 만료되기 전 보수교육을 수료하면 S-MAT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2022년도 S-MAT 접수 일정과 시험일자는 13일에 한증원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내년에는 필기시험 6회, 실기시험 3회, 1급 실기시험 2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