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K대학 '유학생, 여중생 집단성폭행' 이어 '불법촬영'시끌

강원도 소재 K대학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학은 이 남학생 A씨를 퇴학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이 대학은 최근 60명 이상의 유학생이 여중생을 수개월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다.

20일 강원도 원주경찰서와 K대학에 따르면 이날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의 진상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부터 여학생을 불법촬영했으며, 피해자는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오는 22일 학생 지도위원회와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를 퇴학시킬지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이 대학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중학생을 수개월간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강원경찰청은 사건과 관련된 재학생과 졸업생 등 69명을 지난달 30일에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