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미혼남녀 "연애 중 SNS·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설문조사

자주 접하는 SNS 및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보통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다. 이는 때로 상대방의 연애 여부를 가늠하기도 하고, 연인 사이에서 은근히 신경 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연애와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대한 미혼남녀들의 생각을 알아봤다.

먼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 '연애 중일 때, 내 메신저 프로필 사진은?' 설문조사에서 미혼남녀는 '(연애 중이지만) 내 사진(36.8%)'을 해둔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연애와 무관한 사진(32.9%)', '(연애 중이니까) 둘이 함께 찍은 사진(15.2%)', '멀티프로필로 상황에 따라 다름(10.8%)' 순으로 나타났다. '(연애 중이므로) 연인 사진(4.3%)'을 해둔다는 답변율은 예상과 다르게 가장 낮았다.

또한 4월 8~24일 진행한 두 번째 설문조사 '연인이 내 사진을 프로필로 해둔다면?'에 대해서는 '감정의 깊이의 따라 다르다(54.2%)'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사랑꾼 같아서 좋을 것 같다(28.8%)', '부담스러워 싫을 것 같다(10.4%)', '별생각 들지 않는다(6.6%)'가 뒤를 이었다.
정윤희 가연 커플매니저는 "설문조사 결과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인지 연애 중일지라도 프로필이 연애와 무관한 사진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생활을 중요시하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연의 한 회원은 "아무래도 메신저에 회사 업무와 관련된 이가 많다 보니 연애 중일 때도 일부러 사진으로 티를 잘 안 내는 편"이라며 "그래도 상대방이 요청하면 간접적인 사진을 올리는 등 적당한 선에서 업로드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세대상을 반영해 가연에서는 가상번호 시스템인 안심번호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미팅 시 상대의 실제 번호를 먼저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만남에만 집중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