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서태범 총장, 글로벌 대학 도약 위한 비전 제시

부제 : 서태범 인하공전 제10대 총장 "재정건전성 확보·교육특성화·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새로운 도전 예고"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이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교육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958년 개교 이래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창의인재·글로벌 선도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 실현을 위해 서태범 인하공전 제10대 총장이 힘을 싣는다.

지난 3월 취임한 서태범 총장은 1994년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7년부터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장, 연구혁신본부장 겸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인하공전을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드는 일에 초석을 놓을 총장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친 서 총장을 만나 3년간 임기의 청사진을 들어본다.

◆재정건전성 확보·교육특성화·산학협력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학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많은 대학이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태범 총장은 △재정건전성 확보 △교육특성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중점 전략으로 내세우고 사명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충원율 감소는 대학 위기로 이어진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정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재정건전성은 산학협력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대학, 지역사회,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재정건전성은 물론 학생들의 취업 지원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업 걱정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 개편에도 집중하겠다"며 "이는 대학 전 구성원이 합심해서 이뤄야할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하공전은 인천 교육청 및 미추홀구청과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협력은 물론 인천남동공업단지와 손잡고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와 함께 항공정비(MRO)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 약 99억 원 수주...개방형 직업교육으로 배움의 기회 제공

인하공전은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지원사업과 LINC+,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학이 수주한 정부 지원사업 규모는 약 99억 원이며, 올해는 약 10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태범 총장은 "우리 대학의 인·물적 자원과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여러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등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인하공전의 또 다른 강점으로 개방형 직업교육 'ITC-eLIVE(Inha Technical College-eLearning In Vocational Education)'를 꼽았다.

인하공전은 고등교육기관의 책무를 이행하고, 재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ITC-eLIVE'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95개의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차별화된 취업 전략 '눈길'

인하공전이 가속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AI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공 관계없이 재학생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ABC(Ai, Bigdata, Coding)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으로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취업 명문대학'답게 학생 취업 지원도 체계적이다. '구축한 일자리(ILJARI, Inha Leader’s Job Activity & Recruitment Information)'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설계, 역량개발, 취업정보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태범 총장은 "우리 대학은 취업지원처 운영과 학과별 산학중점 교수 배치, 계약학과 신설 추진, 맞춤형 컨설팅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인하공전이 쌓아온 저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대학으로 약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