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표 대사, '국제정치학과 국제법, 경제학 핵심이론' 발간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김선표(사진) 대사가 집필한 '김선표 대사의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핵심이론 강의(박영사)'가 출판됐다. 

이 서적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핵심이론을 원리체계에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한 책이다. 국제법 전문가인 현직 대사가 30여 년의 외교관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국제정치학의 발전과정을 비롯해 외교사의 흐름까지 11개 챕터로 이뤄졌으며 국제정치학의 핵심을 담아냈다. 

2부에서는 △국가의 관활권 행사와 역외 적용문제 △국제법과 국내법의 관계 △남북한 관계와 국제법 △전범재판과 국제형사 재판소 △인권과 국제법 등 20가지의 국제접 핵심이론을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3장은 △수요공급과 시장가격 결정 메커니즘 △거시경제정책의 이론적 기초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경제학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김 대사는 "방대한 양을 공부하면서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의 기본 이론을 터득하는데 몇 년씩 걸리는 이도 많다"며 "어떤 이는 기본 원리도 터득하지 못한 채 낙방을 겪으면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교관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의 이론 골격을 다진 뒤 역대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실제 시험 문제의 경향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며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기출 문제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답안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축적된다면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대사는 지난 2004년 김선일 피랍사건 당시 고려대 국제법 분야 교수로 채용됐으나 동료들과 외교관 길을 걷겠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외교통상부 국제법규과 과장과 심의관, 주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주 히로시마 총영사관 총영사를 거쳐 현재 주 탄자니아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로 있다. 

지난 2004년 '해양경계확장과 잠정조치'에 관한 전문서적을 영어로 출판했으며 '한국외교영사론' 출판을 준비 중이다.

그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1991년에 제25회 외무고시를 수석으로 합격, 외교관을 길을 걸어왔다. 동대학원 에서 법학석사와 에든버러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박사를 받았다. 국제법과 독도 전문가이자 연극평론을 하고 있는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가 동생이다.

김 대사는 "이 책은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의 핵심이론 틀을 벗어나 외교관적인 이론과 실전의 균형적인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집필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유일한 교재가 될 것"이라며 "외교관 시험 합격도 중요하지만 합격 후와 '왜 외교관이 되려는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표 대사의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핵심이론 강의'는 주요서점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