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신계용 시장 "과천시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완성할 것"

민선 8기 시작한 신계용 과천시장(사진)이 지난 10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과천시의 변화를 약속했다. 특히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이 시정구호처럼 모든 시정 방향에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취임 첫 현안으로 꼽은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대책위원회 구성하고 시민공청회를 연다.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하루 3만톤 하수처리능력을 갖춘 시설이다. 현재는 시설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1만9000톤으로 낮아져 제기능을 상실했다.

하수처리가 제 역할을 못 한다면 향후 3기 신도시, 재건축 등 과천의 전체적인 도시개발 사업에도 제동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이다. 관건은 입지 선정이다.

신 시장은 "입지 선정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과천시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함께 나서 환경사업소 이전의 시급성을 알리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청사 유휴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신 시장의 공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국유지를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신 시장은 정부와 긴밀한 협상을 통해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 공간을 과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환원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원동 송전탑 지중화 작업도 최대한 풀어나간다. 신 시장은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적자여서 당장 지중화 작업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임기 안에 3, 4개라도 꼭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신 시장은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고, 중앙정부를 연이어 방문하면서 과천시 지역현안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천~위례선' 주암역, 문원역 역사 확정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정차 원안 유지 △방위사업청 이전 반대 요구 △과천갈현지구 자족기능 확충 요구 △주암지구 R&D용지 및 자족용지 공급방법 변경 등 과천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추진되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신 시장은 "과천을 어떤 도시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 과천청사 앞 유휴부지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유치도 과천을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면서 "강남과 과천을 하나의 벨트로 묶는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지식정보타운, 재건축과 3기 신도시 개발 등 과천시는 중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재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천시의 발전과 변화에는 반드시 시민과 소통·공감대 형성이 동반돼야 하며, 시민과 함께 가장 이상적인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