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인공지능 경진대회 '대상'

상명대학교 대학원은 최근 에너지그리드학과 이태규·유제호 박사과정과 이준석 석사과정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원(KITECH)이 주최 및 주관하고, 삼성SDS,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KETI의 연구개발과 한국서부발전㈜의 재생에너지 발전 실증 데이터에 기반해 인공지능 에너지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용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삼성, LG 등 국내 7대 대기업과 한국전력정보 등 29개 중소기업,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5개 연구소, KAIST 등 총 144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7월부터 약 6주 간의 운영 기간 동안 총 214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에너지 인공지능(Energy AI) 경진대회'와 '분산 발전 주체 간 효율적 전력 매매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두 개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상명대팀은 두 번째 트랙에 출전했다.

'분산 발전 주체 간 효율적 전력 매매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분산 발전 주체의 효율적인 전력 매매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주택 이웃 간 전력 매매가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잉여 전력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상명대팀은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권 발행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율형 또는 중개형 전력 거래 모델을 제안했다. 분산 에너지 자원을 확대하고 P2P 전력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15일 서울 강남 슈피겐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에너지그리드학과 조수환 지도교수는 "세 학생 모두 학부생 때부터 학업과 연구과제를 병행, 공모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결과를 분석·정리했다. 이번 결과는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도전하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