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출신 이주아 감독 작품, '다원예술분야' 선정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영화영상과를 졸업한 이주아(사진) 감독의 작품 '면접 교섭'이 세종시 '2023년 청년예술 창작지원 사업 - 다원예술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감독의 단편 영화 '면접 교섭'은 UN 아동권리협약에도 명시된 면접교섭권을 다루고 있다. 이를 제작한 스태프 대부분은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출신이다.

자녀가 있는 부부가 이혼하면 양육권 문제가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는 협의나 법원의 결정으로 자녀의 양육자를 지정한다. 이 과정에서 양육권자와 비양육권자가 나뉘는데, 비양육권자라 할지라도 자녀와 교감하고 싶은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기 때문에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면접교섭권을 인정해 준다.

이 감독은 그렇지 못한 현실과 권리를 빼앗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 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된 비양육권자의 슬픔을 작품에 담았다.

이 감독은 "사회적 약자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다수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들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전하기 위해 '면접 교섭'을 제작했다"며 "이 영화를 제작하는 데 학교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젊은 인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