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세환 교수 '배뇨장애 관리 솔루션'...카카오 투자 유치

단국대학교 김세환 교수(의과대학 의예과)가 CTO로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띵스가 최근 카카오벤처스와 디캠프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IoT 기반의 광학 진단 및 근적외선·레이저 전문가다.

㈜메디띵스는 배뇨장애 환자가 요도 도관을 방광에 삽입해 소변을 뽑아내는 도뇨와 배뇨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광 모니터링 기기를 메디라이트(MEDiLight)를 개발, 맞춤형 배뇨 장애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모니터링 기기 '메디라이트'는 환자의 하복부에 부착해 방광 내의 소변량을 측정해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소변 배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임상시험을 거쳐 오는 2025년 판매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메디라이트를 활용해 환자는 스스로 소변 배출 시점을 확인할 수 있고, 배뇨 기능이 저하된 척수손상 환자나 치매 환자, 가족들의 삶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면서 "최근 인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배뇨장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가 지난 2020년 10월 건국대 김아람 교수와 공동 창업한 ㈜메디띵스는 김 교수의 특허 5건과 그간의 연구개발 실적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