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K-PACE센터 학생들 사회적기업 취업 '눈길'

대구대학교는 최근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 K-PACE센터 학생들이 사회적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대 K-PACE센터에 재학 중인 옥지수 학생(3학년)과 졸업생 백승우씨는 지난달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 반야월점에서 물품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장애인 직원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전국 22개 매장에서 333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K-PACE센터는 학생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3년간 1000시간의 인턴 실습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경험한다. 특히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급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K-PACE센터 직무지도 담당자는 "학생들은 인턴십을 통해 현장업무와 서류 및 면접 전형은 물론 월급을 직접 관리하는 금전 관리까지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수 K-PACE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발달장애 학생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정규직이나 유급 인턴십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 K-PACE센터는 오는 30일까지 2024학년도 2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발달(학습)장애자 중 만 18~25세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원서는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실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대구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