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동은학원 50주년·건학 46주년 기념식' 개최

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건학정신 되새겨
충남과 글로벌 첨단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공사영상 상영

순천향대가 '동은학원 50주년·건학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가 '동은학원 50주년·건학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2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동은학원 50주년·건학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김기덕 교학부총장,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립자 추모 묵념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동문 축사 영상 상영 △연혁 보고 △글로컬 산학연 공유 캠퍼스 영상 상영 △서교일 이사장 기념사 △김승우 총장 축사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김정옥·밀알·희망풍선 장학금 수여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오찬 등으로 이어졌다.

서 이사장은 "올해는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치겠다'는 향설 서석조 박사님께서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법인 '순천향'을 설립한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순천향 구성원들의 수많은 도전과 지속적인 성과가 결집돼 오늘의 순천향이 됐다. 앞으로도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근속자 표창에서는 김 총장을 비롯한 교수 6명과 직원 2명에게 30년 근속 표창을, 조호대 학생처장(경찰행정학과)을 비롯한 교수 5명과 직원 1명에게 20년 근속 표창을, 류성호 병리학교실 교수를 비롯한 교수 24명과 직원 16명에게 10년 근속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매월 1만원을 기부해 조성한 '밀알장학금' 5000만원과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희망풍선 장학금' 5000만원을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학은 11만1169㎡(약 3만3669평) 부지에 건립 중인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공사 영상도 상영했다. 이곳은 충남과 글로벌 첨단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캠퍼스가 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인간사랑 50년과 대학의 46년 역사를 함께한 순천향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제 우리 대학은 '변혁적 리더십'을 통해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숭고한 인간사랑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