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졸업생 2781명

권태혁 기자  |  2025.02.19 14:59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백석대 백석홀 대강당 전경./사진제공=백석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백석대 백석홀 대강당 전경./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백석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학사 2407명, 석사 320명, 박사 52명, 명예박사 2명 등 총 2781명이 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55명도 함께 졸업했다.

강인한 백석대 교목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장동민 대학원 신학부총장의 기도 △이규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의 '지성과 영성 있는 백석인' 설교 △임미림 교학본부장의 학사보고 △박요일 이사장의 축도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백석대에서 학사와 동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한 르완다 출신 응쿤드와나요 세스 석사의 이야기가 주목받았다. 그는 백석대가 세계 각지 선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운영하는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 프로젝트 'GCL'의 멤버다.

세스 석사는 "졸업 후 다닐 회사는 정해졌다.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회사에서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르완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너와 내가 함께하는 백석인', 세상에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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