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유주현 제14대 총장 취임식...'글로벌 대학' 도약
유주현 신임 총장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위상 드높일 것"
권태혁 기자2025.0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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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주현 한국영상대 제14대 총장이 취임사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영상대 |
이날 행사는 유재원 제13대 총장 이임식과 함께 열렸다. 최석원 학교법인 인산학원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회, 교직원과 동창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유재원 총장 이임사 △교기 전달식 △임명장 수여식 △유주현 총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 전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제 새로이 임기를 시작하는 총장님과 여기 계시는 모든 교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한국영상대학교, 내일을 준비하는 한국영상대학교를 만들어 가시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지난 세월 함께 고생하신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신임 총장님, 처·단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 신임 총장은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된 한류(K-culture) 중심 글로벌 대학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따른 구성원들의 창업 지원 대폭 강화 △영상제작 KUMA 제작단지형 캠퍼스 조성 △ESG경영시스템 구축고도화 등 4대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대학 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시기"라며 "한국영상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하는 골든타임에 총장직을 맡게 됐다. 대학의 교육이념에 기초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연결을 극대화하겠다. K-콘텐츠 인재를 대거 양성해 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캠퍼스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 골든타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KUMA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유 신임 총장은 건국대 경영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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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원 전 한국영상대 총장, 유주현 신임 총장, 최석원 인산학원 이사장.(왼쪽부터)/사진제공=한국영상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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