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KGM커머셜·한국차체,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맞손'

산업체 맞춤형 교육, 현장실습, 채용 연계 등 협력
CAD·3D 설계, 시뮬레이션 SW,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권태혁 기자 | 2025.08.13 16:46

염금수 군산대 RISE사업단 부단장(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12일 ㈜KGM커머셜, 한국차체㈜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지원 △우수 인재 채용 연계 등이다. 군산대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특화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참여 기업은 현장실습 기회와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CAD·3D 설계 △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교육(ANSYS, SIMULINK, ARTAIR 등) △모빌리티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 △산업 현장 견학 △전문가 특강 및 취업 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염금수 군산대 RISE사업단 부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커머셜과 한국차체는 모빌리티 부품 제조기업이다.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과제 수행과 인재 채용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