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청주교대, '충북 RISE 늘봄강사 연수' 성료

충북 지역 늘봄학교 강사의 전문성·현장성 강화
자체 개발 3종 프로그램, 2025학년도 2학기 현장 적용
강사 취업 지원, 운영 표준화로 지역 교육 모델 확산

권태혁 기자 | 2025.08.13 16:47

'충북 RISE 늘봄강사 연수'에 참여한 늘봄강사들./사진제공=유원대

유원대학교 충북RISE사업단이 지난 12일 교내 교수학습센터에서 청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충북 RISE 늘봄강사 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동지역 늘봄강사의 전문성과 현장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유원대 늘봄교육연구소 유아교육학 교수진이 개발한 △타임마을건축소: 레고로 떠나는 마을 탐험 △이상한 과일나라에서 만난 영동의 맛 △두드림(DooDream) 소리-탐정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운다. 이후 2025학년도 2학기 중 영동군 이수초·부용초·황간초의 저학년 학생들을 맡을 예정이다.

김래은 유원대 늘봄교육연구소장은 "이번 연수는 강의식 전달이 아닌 실제 현장 적용 중심으로 운영했다"며 "수료자들이 충북형 늘봄학교 운영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동지역 늘봄교육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신웅 청주교대 늘봄사업단장은 "유원대와 협력해 충북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강사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