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놀고 배운다" 백석대, BU-STAR 영어캠프 운영
서천군·서천교육지원청 협력, 백석대 주관 RISE사업 일환
영어 상황극, K컬처,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
진로·진학 설계 및 지역 창의융합 인재 양성 목표
권태혁 기자2025.08.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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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 'BU-STAR 영어캠프'에 참여한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사진제공=백석대 |
지난 11일 시작한 이번 캠프는 백석대가 주관하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BU-STAR'는 사회·기술·예술·지역(Social·Technical·Artistic·Regional) 지능을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모델이다. 백석대의 특성화 교육과 연계해 지역 완결형 인재를 배출하고, 학령인구 감소 비율이 높은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아 성찰을 돕는 '나다움 프로젝트' △AI 기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향기 치유 체험 '나만의 향기 찾기' △문화예술학부와 함께하는 'K댄스' 및 '꿈키움 공연' △외식산업학부의 '쿠킹클래스' △관광학부의 '항공서비스·호텔리어 체험' △충남 역사 탐방을 위한 '독립기념관 현장학습' 등 상황극 중심의 영어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 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석대는 RISE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백석대 지역혁신추진단장은 "서천군 초·중학교 학생들이 K컬처와 연계된 특성화 교육을 경험하고, 지역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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