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환영회' 개최
외국인 신입생 600여명 입학
권태혁 기자2025.09.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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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동아대 유학생들./사진제공=동아대 |
이번 학기 동아대에는 학부생과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대학원생 등 외국인 유학생 600여명이 입학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 △재학생 환영사 △신입생 답사 △영상 편지 상영 △외국인 유학생 통합 서포터즈 'DAILY(데일리)' 소개 △다과 선물 전달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현태 대외국제처장은 "여러분은 단지 공부를 하러 온 학생이 아니다. 여러분의 나라를 세상에 알리는 얼굴이자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부산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학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까지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동아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학생 대표 미얀마 출신 냔윈툿 관광경영학과 학생(4학년)은 환영사를 통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경험이 뜻깊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때로는 힘들고 외롭더라도 곁에는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입생 대표 베트남 출신 응오홍응옥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1학년)은 "학문적, 사회적으로 성장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며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국제교류과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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