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웹툰학과,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과 콘텐츠 인재 양성 '맞손'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산학협력 세미나, 워크숍, 특강 등 교류 확대
전국 최초 4년제 웹툰 전공...작가·PD 출신 교수진

권태혁 기자 | 2025.09.08 13:32

이보혜 영산대 웹툰학과장(왼쪽)과 최대한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 부원장./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지난 2일 해운대캠퍼스에서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과 콘텐츠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보혜 영산대 웹툰학과장과 최인수 교수, 최대한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 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연구·개발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우수 인력 취업 연계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클래스 운영 △상호 특강 무료 수강 등이다.

이 학과장은 "만화웹툰, 웹툰PD, 웹소설, 무빙툰 교육을 주로 하는 우리 학과와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SBS 아카데미는 게임, 웹툰, 웹소설 중점 사설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 대표는 "서로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클래스와 특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후속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전국 최초로 개설된 4년제 단일 웹툰전공으로 작가 및 PD 출신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웹툰 스튜디오 '와이즈툰'과 다양한 전문 랩을 운영하며, 작가와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