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 창립 제80주년 기념 공식 엠블럼/사진=광운대 제공

14일 광운대에 따르면 오전 10시 진행되는 '광운 창립 제80주년 기념식'에서는 조무성 광운학원 이사장의 기념사와 함께 前 광운대 총장을 지낸 김기영 3.1 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근속상 수상과 우수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 광운대 화도관 로비에서는 학교 관계자 및 발전기금 기부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운 명예의 전당 동판제막식'이 열린다. 이는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이름을 동판에 새긴 것으로, 조 이사장을 비롯한 72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앞서 광운대는 광운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지만,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광운대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광운학원 산하기관인 광운유치원, 광운초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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