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상명대 교수, 조세린 배재대 교수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홍보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호에서 제4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문화제에는 작곡가이자 공연연출가인 김희정 상명대 교수와 미국인 가야금 연주자 조세린(Jocelyn Clark) 배재대 교수가 참여해 특강을 펼친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극복 의지를 다지고자 소통과 치유로서의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특강과 공연이 마련된 점이 의미를 더한다.

장미라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장은 “금번 행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문화를 통해 오늘날 사회적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이 공동 주최하는 ‘한누리 학술문화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신념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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