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정보보호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웹 취약점 분석 및 기술지원을 위한 '대학 사이버 시큐리티 연구센터'에 지난 4월 선정됐다. 현재는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과 기술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9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KISA와 공동으로 웹 취약점 분석과 기술지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영세 중소기업 웹사이트 취약점을 탐지, 분석함으로써 웹사이트 해킹사고 및 인터넷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여대는 이 사업을 통해 5월까지 약 100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1000여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기술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는 수도권 최초의 학부과정 개설로 1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업연계 서버보안 교과목을 개발, 운영하고 인턴십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를 활발히 하는 등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의 교육역량을 사회로 환원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데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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