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 12일 2014 해외수의진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홍보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정의배)은 지난 12일 본교 수의과대학 3층 합동강의실에서 ‘2014 해외수의진료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에서 전염병 예방 및 질병치료관련 해외수의진료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물 진료에 취약한 해외 지역에 선진 수의의료기술을 전달함은 물론, 해외 수의과대학과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함으로써 학문 발전과 대외적인 위상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이한빈 학생(수의학과 3)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봉사는 수의사 7명과 학부생 17명이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는 애완동물 진료팀과 소·돼지· 양·염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동물 진료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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