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17일 '라돈프리하우스'를 개관했다. <사진제공=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홍보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원주부총장 이인성)가 17일 오전 11시 30분 본교 현운재에서 숲속 치유의 장소인 ‘라돈프리하우스’ 봉헌식을 진행했다.

숲속 라돈 저감 회의장 및 라돈 이용 치료실 구축을 목적으로 개설된 ‘라돈프리하우스’는 지상 1층, 연면적 111.98m(33.87평) 규모로 현운재 후면 잣나무 숲속에 위치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이를 시작으로 캠퍼스 전체를 라돈으로부터 안전하고 에너지 또한 절감할 수 있는 ‘라돈세이프존’으로 만들 계획이다.

라돈이란 토양이나 암석, 물 속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 가스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및 학업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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