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부탁해!" 인하공전,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수험생 1400여명 참가...입시면접과 동일한 과정 체험
면접관 피드백, 재학생 노하우 공유로 실전 대비

권태혁 기자 | 2025.08.26 13:59

인하공전 학생 홍보대사들이 '면접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운영된 3호관 앞에서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 23~24일 교내 3호관에서 모의면접 프로그램 '면접을 부탁해'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1400여명의 수험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하공전 입시면접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며 실전과 같은 면접을 체험했다.

모의면접 후에는 면접관들이 개별 피드백을 제공해 수험생들이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재학생들은 직접 면접 준비 노하우를 전하며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면접관들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부족한 점과 준비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었다"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면접에 자신감이 생겼다. 인하공전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꼭 참여할 만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이번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자신감을 기르고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에게 도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