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오는 31일 밀양캠퍼스 비마광장과 생명자원과학관 1층에서 제7회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밀양캠퍼스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관련 체험·전시, 시식행사, 놀이와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위치한 생명자원과학대학 소속 11개 학과와 부속농장·생명산업융합연구원·학생회·동아리연합회 등 교내 기관, 그리고 밀양시농업기술센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부경화훼원예조합·한국수자원공사밀양권관리단·국립종자원경남지원·밀양축산농협 등 주요 기관들이 함께 개최하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Biopia, 생명자원과 건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 전시체험과 연구성과 전시체험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일반 전시체험 행사장에서는 생명자원을 주제로 다채로운 먹거리·만들기·특별전시·놀이마당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10가지 장수식품 전시·시식회를 특별전시 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드론·3D프린터 체험, 글로벌 문화체험·시식행사, 부속농장 견학도 이뤄진다. 

연구 성과 전시체험은 학과별 주요 연구성과 소개와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로 열린다. 

또 비보이 공연과 색소폰 및 백중놀이 공연, OX퀴즈, 청백윷놀이, 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도 개최된다.

최영환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은 "생명자원 관련 산업은 인류 필수산업이자 최근 4차 산업혁명에서도 중요한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사회 및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 기반 생명자원산업 세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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