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충남RISE센터와 성과·협력 강화 협의회

충남형 계약학과,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중심 사업 운영
대학 특성화 분야 기반 지역 인재 양성 및 상생 모델 구축

권태혁 기자 | 2025.09.18 17:34

송기신 백석대 총장(앞줄 왼쪽 5번째)과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앞줄 왼쪽 6번째)이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가 지난 17일 교내 본부동에서 충남RISE센터와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성과 관리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송기신 백석대 총장,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장성진 백석대 총괄부총장, 김혜경 RISE 사업단장과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협력 방안, 충남 지역 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백석대 RISE 사업단은 '충남형 계약학과'와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승 센터장은 "백석대는 특성화 분야뿐만 아니라 기독교 대학으로서 인성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대학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석문화대는 현장 밀착형 RISE 사업을 운영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 총장은 "백석대는 문화예술, 관광, 사회복지, 평생교육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충남형 계약학과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총장은 "충남RISE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비전을 재확인했다"며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