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복지부 '바이오헬스 임상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속행

기존 사업 단계평가 통과...2차 연도 사업 착수
국비 7억3000만원 확보 '기술이전·사업화' 추진

손원일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이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손원일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이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 사업' 단계평가를 통과해 2차 연도(2025년1월~12월)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비 7억3000만원을 확보한 인제대는 1차 연도에 발굴한 백병원 연계 보건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나선다.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희대 의무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외 기술설명회와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대형·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확장한다.

손원일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은 "인제대-경희대 컨소시엄은 김해와 홍릉 강소특구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의료 실무진과 긴밀히 협력해 1차 연도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