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세계적 IT기업과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나선다

아마존, 구글, 네이버, 유니티 등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간담회

권태혁 기자  |  2025.03.13 16:35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공동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단국대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공동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단국대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지난 12일 죽전캠퍼스에서 국내외 유수의 AI 클라우드 기업들과 'AI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공동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안순철 단국대 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과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네이버(Naver)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에스케이플래닛(SK Planet) △세일즈포스(Salesforce)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 △유니티(Unity) 등 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기반 스마트시티 기술 발전 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방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안 △공동 연구 및 국가사업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이 단국대와의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천안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백 부총장은 "단국대는 천안시와 협력해 AI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과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간담회는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지원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안 총장은 "단국대는 천안캠퍼스 개교 후 47년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산업생태계, 지산학연 클러스트 구축에 매진했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AI 스마트시티·RISE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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