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간호학과가 23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이 임상실습에 나서기 전 섬김의 리더십, 사랑, 배려 등의 덕목을 갖추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소명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81명의 학생은 초에 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거듭나기 위한 선서문을 낭독했다.
임소연 간호학과장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전을 희생하며 환자의 곁을 지키는 선배 간호사의 수고를 기억하자"며 "간호사로서의 소명에 감사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의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김유경 학생은 "오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서한 내용을 항상 가슴에 품고 실천하겠다"며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