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자신감 UP" 영산대, 필리핀서 4주간 어학연수 성료

항공관광학과·호텔관광학과 등 다양한 전공 학생 41명 참여
1대 1 맞춤형 튜터링, 프레젠테이션 실습 등 실전 영어 학습
"신입생도 참여 기회 확대...해외 교류 프로그램 확대할 것"

권태혁 기자 | 2025.09.01 13:56

'필리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산대 재학생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바콜로드시티 라살대학교에서 4주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에는 항공관광학과 20명, 호텔관광학과 15명, 간호학과 5명, Bakery & Beverage전공 1명 등 총 41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대학은 이들의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학생들은 영어 몰입 학습과 문화 교류,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했다. 특히 1대 1 맞춤형 튜터링 수업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1대 1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고, 영어로 말하는 자신감이 커졌다"며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이솔비 호텔관광학과 교수(듀얼랭귀지센터장)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1학년 신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부구욱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대학의 핵심 과제"라며 "해외 대학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