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오는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원서 접수...1791명 선발

AI로봇학과, 양자지능정보학과 등 첨단학과 416명 모집
자유전공학부 논술전형 신설...육·해·공군 특별전형 '눈길'

권태혁 기자 | 2025.09.09 14:33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2026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0.18%인 179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항공시스템공학(공군)) 445명 △학생부종합전형(세종창의인재, 기회균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서해5도학생, 특성화고졸 재직자, 사이버국방(육군),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해군), 국방AI로봇융합공학(해병대)) 870명 △논술우수자 전형 344명 △실기/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132명 등이다.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양자지능정보학과 등 7개 첨단학과에서는 총 416명을 모집한다.

이중 AI로봇학과는 지역균형 32명과 논술전형 34명 등 총 117명을,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84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논술우수자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적용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지난해 지역균형전형으로만 223명을 뽑았으나, 2026학년도에는 지역균형 153명과 논술전형 4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은 국어·수학·영어 교과만을 반영하며, 수능최저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이는 다른 모집단위 인문·자연계열 지역균형전형 기준(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보다 높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인문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논술을 도입한 자유전공학부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치르며, 국어·사회·도덕·수학 과목을 반영한다.

해병대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개설된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 체력검정, 해병대 주관 전형(합·불 판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세종대는 이외에도 △공군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육군 사이버국방 특별전형 △해군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등 다양한 군 계약학과전형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