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5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37개 과제 선정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연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선정률 향상
QS·THE 평가서 순위 상승...국내외 연구·교육 경쟁력 입증
권태혁 기자2025.09.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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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향설동문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
대학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학원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학문후속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연구제안서 세미나를 운영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우리 대학은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들이 과제 준비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는 실제 선정률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는 올해 △대학기초연구소지원(G-LAMP)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사업(핵심연구지원센터) △이공계연구생활장려금 등에 모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연구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 몰입 환경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 토대를 강화했다.
이번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선정 과제는 △박사후 성장형 연구지원(3과제) △박사후 국내연수(3과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11과제)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20과제) 등이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기초과학과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육·연구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세계 200위권에 최초로 진입했고, 충청권 사립대 중 1위에 올랐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의학 분야 국내 10위·세계 400위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세계 600위권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20위·세계 600위권 △공학 분야 국내 30위·세계 800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의학 분야는 지난해와 비교해 100위가량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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