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연구력 입증...개인기초연구·학문후속세대사업 44명 성과

과기정통부·교육부 주관 개인기초연구사업...19개 과제 선정
교육부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대학원생 25명 연구장려금 확보
"맞춤형 연구 환경,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해 혁신 가속할 것"

권태혁 기자 | 2025.09.10 14:34

광운대학교 80주년기념관 전경./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총 44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새로운 개념 발견과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개척연구' 부문에서는 이택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중견연구'(창의연구형) 부문에는 고승훈(전자재료공학과), 김동준·김수환·김준석(정보융합학부), 김영억(전자공학과), 김영훈(화학공학과), 김진영(전자융합공학과), 서영호(전자재료공학과), 이윤미(화학과), 이정우(전자공학과), 최상호(컴퓨터정보공학부), 최용훈(로봇학부) 교수와 바타 트릴로찬(Bhatta Trilochan)·강용철 연구교수 등 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신진연구'(씨앗연구)에는 박규동·이상민 교수(정보융합학부), 이기원 교수(화학공학과), 오성욱 교수(전자융합공학과) 등 4명이 선정됐다.

또한 교육부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서는 박사과정생 3명, 석사과정생 22명 등 총 25명이 연구장려금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박사과정에는 오세빈·하지연(화학과), 전성호(전자통신공학과) 연구원이, 석사과정에는 김다운(화학과), 김민성(화학공학과) 연구원을 비롯한 다수가 포함됐다.

윤도영 총장은 "AI와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센서, AI 융합 로봇, 차세대 통신과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혁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선제적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산학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업 현장과 글로벌 무대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광운대만의 차별화된 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