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 취업역량 강화로 수도권 전문대학 상위권 달성에 전력

동원대_대학전체전경

1996년 경기도 광주에 들어선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창조캠퍼스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팀당 5명 이하로 20개 팀을 선발하여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게 되는 이 사업은 실질취업률 90%를 달성할 만큼 취업에 경쟁력 있는 동원대학교가 잘 해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윤천근 교수(산학협력단장 겸 취업지원처장)는 설명한다.

윤천근
2008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이 시작된 시점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된 대학은 금년에도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등으로 자원이 분산되면서 아직 몇 개 대학을 선발할지 교과부의 방침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최근 감사원 감사에도 별다른 지적이 없었던 만큼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5년 연속으로 선정된다면 그 또한 대학의 자랑거리가 될 듯.

재학생의 70%가 서울 출신으로 대부분 서울로 취업하려는 바람에 건강보험DB 연계한 취업률 달성에 애로가 있다는 대학은 올해 새로운 취업지원 정책을 들고 나왔다. ‘평생멘토 교수제’가 그 것.

부모가 자식 키우듯

동원대학교 교수들은 올해부터 아버지 어머니가 된다. 부모가 자식 대하듯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입학부터 학교생활, 졸업 후 취업까지를 관리하며 평생 멘토가 되겠다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평생 멘토 지도 교수제’는 고객만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비전을 설정한 대학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심리상담사를 신규로 채용하고 전임교수들이 학생 1인당 별도예산을 배정받아서 일상 속 소소한 행사까지를 챙기겠다는 전략.

이에 대해 윤 교수는 “친아버지와 같이 교수들이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생일 케이크도 전달하고 함께 견학도 가면서 공감대를 넓히자는 의도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속감을 높여서 탈락을 방지하고, 취업지도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지도로 취업률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한다.

등록금 5% 인하 등으로 예산배정이 많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 담임선생님들과 같이 학생들과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하는 대학의 노력이 읽히는 대목.

전문대학 30개를 선발할 예정인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현장실습 집중형’으로 신청 중인 대학은, 산학협력단 내 연구용역 관리를 수행하는 ‘산업기술연구소’와 17개 전자, IT 업체가 입주중인 ‘창업보육센터’ 그리고 산학연 컨소시엄과 계열별협의회를 관리하는 ‘산학연협력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2001년 설립된 창업보육센터 건물 외에 2009년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을 통해 건물을 신축하여 공간에 여유가 있는 대학은, Linc 사업 선정 시 창업동아리 등에 제공할 공간 걱정이 없다고.

“2007년 87건에서 2011년 161건으로 총 500여 가족회사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업체와 접촉지점을 넓혀왔다. 실질적인 유대관계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온 만큼, Linc 사업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윤천근 산학협력단장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