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력과학기술인' 중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산업기술진흥협회, 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활성화 포럼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회장 박용현)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경력과학기술인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8월 '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신화용)를 개소한 이후, 센터의 활동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당면 문제인 다산다사형 창업생태계, 혁신역량의 부족, 글로벌화 추진 미흡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인력자원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고경력과학기술인의 현장적응 능력 강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수립, 인식개선과 홍보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패널토론에는 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장중웅 전경련경영자문봉사단 위원장, 석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중견기업R&D센터장, 신현구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 김영희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민철구 선임연구위원은 "고경력과학기술인을 활용한 부가가치가 연간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제안했으며, 석재진 센터장은 "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 사업의 발전과 성공요인은 지속적인 재정지원이 뒷받침 돼야 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자로 나선 이재설 ㈜코네스 전문위원과 최종혜 CGT 사장은 고경력과학기술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성과를 창출했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고경력과학기술인들은 30,000여개 국내 중소기업연구소에 기업별로 1인의 고경력과학기술인을 자문 및 활용하는 방안과 제한적으로 투입되는 고경력과학기술인 관련 정부예산의 대폭적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포럼에서는 센터의 주요성과 및 행보를 정리한 성과사례집 '고경력과학기술인의 인생2막을 함께 설계합니다'를 배포하였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8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내에 '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개소 이후 2,200여명의 고경력과학기술인 인력정보와 900여개의 수요기관 DB를 구축하였다. 이를 활용해 고경력과학기술인 32명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고 중소기업 기술자문·심사평가·과학강연 등 240건이 넘는 일거리 사업에 145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좌측부터 김영희 센터장, 장중웅 위원장, 민철구 선임연구위원, 석재진 센터장, 신현구 전문위원. 사진제공=협회
좌측부터 김영희 센터장, 장중웅 위원장, 민철구 선임연구위원, 석재진 센터장, 신현구 전문위원. 사진제공=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