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우당평생보장장학금' 신설

경동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입생 1명당 4년간 총 8720만 원을 지급하는 '우당평생보장장학금'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동대 홈페이지 입시요강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4년간 매월 생활비 100만원 지급(4800만 원) ▲4년간 등록금 면제(3200만 원 상당) ▲4년간 기숙사 무료(720만원 상당) 등 8720여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수혜자는 졸업 후 해외 선진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교수로 임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설립자 우당 전재욱 박사의 건학이념을 기려 신설된 이 장학금은 신입생 중 수능 4개영역(과목) 평균등급 1등급으로 입학한 학생에게 지급한다. 2018학년도의 경우 17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간호학과는 제외되며, 지원이 많아 동점자가 발생하면 전형 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민준식 입학처장은 "그간 취업사관학교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내실을 다져왔다"며 "이제 양주캠퍼스에서 수도권 대학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질적 전환을 모색할 시점이 돼 우수한 학생을 뽑아 잘 가르쳐 스타 졸업생을 배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경동대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2016년 12월 발표한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조사'에서 취업률 75.1%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에 속했다. 특히 강원권에서는 타 대학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미 1인당 356만 원(2016 정보공시)의 높은 장학 혜택으로 유명한 경동대는 내년에 우당평생보장장학금 외에도 고성캠퍼스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한다. ▲1년간 기숙사비 무료의 '기숙사비 면제 장학금'과 ▲입학등록금 중 200만 원을 감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등을 고성 글로벌캠퍼스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2018학년도 경동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경동대는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 7개,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 10개 학과 및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16개 학과 등 33개 학과에서 1785명을 모집한다. 특히,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모집인원은 5개학과 300명에서 11개 학과 410명이 늘어나 총 16개 학과 71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