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자동차딜러과는 30일 교내 자동차 쇼룸에서 전공능력인증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공능력인증평가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업무가 가능한지 직무능력, 전문성,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학생은 재학 중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받으면 곧바로 취업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 자동차 마케팅전문가, 수입자동차 회사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자동차딜러과 취업 예정자 70여 명이 평가 받았다.

1차 탈락자에게는 2차 평가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2차 평가를 통과하면 2학년 2학기에 정규직으로 취업 할 수 있다.

학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공능력인증평가제를 실시해 전문성을 갖춘 자동차 딜러를 육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평가에 탈락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면서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송병 교수는 "2학년 전체가 바로 취업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전문성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동차 딜러를 육성하며 안정된 취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자동차딜러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응대에서부터 차량설명, 상담 및 계약까지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는 DK모터스(자동차 전시장)를 캠퍼스 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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