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기술 선두주자 워프솔루션, IT업계 혁신 예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우수기업 ㈜워프솔루션 이경학 대표 "RF 기반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로 세계 시장 주도할 것"
문수빈 기자2018.06.25 16:47
현재 대중화된 무선 인터넷(Wi-Fi) 서비스처럼 이제는 충전 케이블이나 전원 콘센트 없이 실외에서도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전자·전기부품 제조 업체 ㈜워프솔루션(WARP Soution)은 세계 최초로 'RF(Radio Frequency·주파수)를 이용한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해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IT 및 IoT 기반 스마트기기들은 유선 또는 접촉식 충전 방식으로 충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워프솔루션이 보유한 RF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전원 케이블, 배터리 기기 등에 구속받지 않고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며, 직경 9m의 진정한 원거리 무선충전을 접할 수 있다.
특히 멀티 기능으로 여러 대의 전자기기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으며, 하나의 주파수가 아닌 여러 주파수를 한 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 효율 및 속도면에서도 우수하다. 또 방이나 카페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는 자동으로 충전되는 특징도 있다.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과 카페, 식당 등 공공장소는 물론 비행기, 버스, 전철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부터 헬스케어 기기, 가전제품, 드론, 전기자동차 등 전력을 이용하는 분야 어디든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 ㈜워프솔루션 이경학 대표 |
이 대표는 "첫 입사 후 RF 무선통신과 무선전력 전송에 관심이 많았는데, 휴대폰 안테나 개발 업무를 맡던 중 'RF 증폭기와 안테기를 이용해 신호를 전달하는 Wi-Fi처럼 주파수를 이용해 전력을 전달하는 'Wi-Power'도 가능하지 않을까?'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호기심을 시작으로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충전 기술 개발에 전념한 결과, 기술 구현에 성공했고 같이 협업하던 동료들과 팀을 꾸려 창업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창립한 ㈜워프솔루션은 단계적으로 완성도 높인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을 선보이면서 이를 적용한 무선충전기기 등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회사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5G 무선통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초소형의 RF파워앰프 모듈'도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워프솔루션은 몇몇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기술협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최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등 글로벌 ICT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는 이어 "나아가 세계적으로 확장한 Wi-Fi 존처럼 우리 회사의 무선충전 기술 'WARPS'도 전세계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무선충전 기술 업계에서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워프솔루션은 창업선도대학 한국산업기술대학의 우수 벤처기업으로 기대를 받고있다. 이 대표는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한국산기대 창업지원단의 든든한 지원덕분에 창업에 힘을 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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