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유망기업 '㈜보이스프린트, 넛지스트유한책임회사, ㈜알딩'을 만나다

지난 2011년 7월 개소한 서울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성북스마트앱창작터)는 서울 성북구와 서울상공회의소 성북구상공회가 협력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 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2년 동안 창업 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성북구에 위치한 대학과 협력해 창업 교육은 물론, 네트워킹과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와 판로개척까지 지원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거와 창업을 함께 지원하는 '도전숙(도전宿)' 프로젝트를 통해 최적의 창업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조·문화·IT 분야 1인 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개원 이래 10년 연속 최우수 센터 선정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년간 △입주 회원 279명, △졸업 회원 311명, △신규 창업자 134개사, △고용 창출 225명, △매출 275억 원 등의 성과를 냈다.

현재까지 131회 이뤄진 창업 교육에는 3050명이 수료했으며 세미나, 네트워킹 등 201회 걸친 여러 행사에 5490명이 참가하는 등 활발한 창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성북구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협약을 맺고 공공임대 주택활용 창업지원 사업인 '도전숙'을 운영하고 있다.

도전숙은 업무와 거주를 동시에 해결하는 공간으로, 초기 창업자의 사무 공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가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이어 "현재 27개의 센터 입주 기업과, 센터 졸업 기업 등 약 200개의 도전숙 입주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K-startup을 통해 교육,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창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창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중 음성 인식 가능한 서비스로 업계의 혁신을 이끌다...'㈜보이스프린트'㈜보이스프린트가 클라우드 기반 음성 인식 서비스를 개발, 내년 2월 출시를 앞둬 기대를 모은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 분리 기술'이 탑재된 점이다. 이 때문에 회의나 미팅 등 여러 인물이 대화가 이뤄지는 환경에서도 인물별로 음성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인식된 음성은 텍스트로 전환돼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이스프린트는 영어 교육 콘텐츠 제작 회사와 손잡고 지난해 2월 '영어 발음 평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어 발음을 점수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습자의 학습 능률을 높인다는 장점 덕분에 다수의 영어 학원으로 판로를 개척했다.

김광호 대표는 "음성 인식 석·박사를 거쳐 스타트업에서 관련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창업에 도전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의 제4기 기보벤처캠프 선정, 2020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해커톤 대상 등 창업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비대면으로 재능을 거래하다...'넛지스트유한책임회사'
'레스닝'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레슨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필라테스, 바리스타, 사진 등 폭넓은 분야의 레슨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해시태그로 원하는 레슨을 검색하면 앱에 등록된 강의에 대한 △문의, △상담, △예약, △결제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화상 레슨이 이뤄져 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됐다.

김동웅 대표는 "레스닝은 누구나 쉽게 레슨을 만들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발한 플랫폼"이라며 "현재 레스닝에서 활동할 강사를 모집 중이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서비스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업의 확장을 위해 내년에는 투자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대성·지속력·안전성 모두 갖춘 무선 헤어롤로 2030 여심 사로잡다...'㈜알딩'
러브 에이치는 휴대가 가능한 무선 생활가전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강력한 지속력은 물론 세라믹 코팅으로 모발의 손상까지 최소화해 203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측면까지 고려했다. 열선이 제품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선으로 인한 화상의 위험도를 낮췄다. 또 완충 시 최대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보유했다.

문성철 대표는 "타깃 소비자층에 대한 철저한 시장 조사 결과를 통해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와 제품의 완성도를 모두 잡은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2019년 K-startup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2020년 벤처기업 인증, 2021년 도약 패키지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로부터 창업 전반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얻고, 센터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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