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가천관 로비에서 '공식 마스코트 선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비롯해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유성현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 오대원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발전은 물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조형물 '무한대상'을 모티브로 마스코트를 개발했다.

무한대상의 형태적 특징은 머리띠로 표현했으며, 색상은 가천대 공식색상인 코발트블루를 채택했다. 서브캐릭터의 경우 무당벌레 디자인의 교내순환 에코버스와 무한대상 형태의 요정을 캐릭터화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12월 2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투표를 실시해 콘셉트를 결정했다. 마스코트 디자인 총괄은 이윤영 미술·디자인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 총장은 "마스코트에는 무한한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가천대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며 "앞으로 무한대상과 함께 대학의 이미지와 친근감 향상에 기여하는 가천대의 상징이자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