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駐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교류협력 방안 논의

이해우 총장 등 태국 방문...태국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권태혁 기자  |  2024.11.25 15:57
이해우 동아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박용민 주태국 대사(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
이해우 동아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박용민 주태국 대사(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최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태국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해우 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신상문 입학관리처장, 노영진 국제무역학과 교수 등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박용민 대사, 최원석 태국한국교육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태국 내 교육 및 산업 동향, 한국어 교육 수요, 글로벌 교육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아대와 태국한국교육원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육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한국어 교육 수요 대응 △태국 대학과의 교류 협력 확대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홍보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협력체계 구축 △교육 정보 공유 등이다.

박 대사는 "태국 내 한국어 학습자는 4만5000여명에 이른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양국의 우호 관계는 학술·문화 교류를 통해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 및 투자 부문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 대사관은 양국의 학문·경제적 협력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 통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태국의 높은 관심은 동아대가 국제적 협력주체로서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라며 "태국과 동아대병원의 협력은 물론 유학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대는 앞서 태국 치앙마이대, 까셋삿대, 쭐랄롱꼰대 등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