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 발간

정동(情動, Affect)이 요동치는 온라인 공간을 '젠더'라는 렌즈를 통해 보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가 발간한 '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 표지./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가 발간한 '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 표지./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최근 젠더·어펙트 총서 제5권 '젠더스피어의 정동지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젠더스피어'(Gender-sphere)는 젠더와 연관된 담론과 정동 공간으로서의 기술 미디어장을 뜻하는 조어다. 이 책은 기술 미디어 발전이 바꿔놓은 일상의 면모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중국 연구자들의 젠더스피어에 대한 관찰이 수록됐다.

책은 △1부 파르마콘의 커뮤니티 △2부 젠더화된 테크네의 신체들 △3부 정보와 감염(바이럴)을 둘러싼 배제와 저항의 실천들 등으로 구성됐다.

젠더·어펙트연구소 관계자는 "이 책은 기술과 예술, 미디어와 담론이 연결되고 중첩된 오늘날의 전지구적 기술 미디어장을 젠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며 "자신의 온라인 삶 속에서 관찰되는 현상이 젠더와 정동이라는 맥락에서 어떻게 중첩되고 연결되는지 살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이외에도 △약속과 예측 △연결(불)가능한 신체의 역사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연결신체학을 향하여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