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회,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시국 성명서 발표

권태혁 기자  |  2024.12.06 13:07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가 지난 5일 교수평의원회 평의원 및 교수 105인 명의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국 성명서에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역사적 퇴행과 국격 훼손, 국민 농락, 교육 현장의 불안 야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학의 본질이자 사명인 교육과 연구에 위압을 가하는 어떠한 규제도 거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교수회는 또 비상계엄 해제를 기원했던 모든 시민, 단체와 연대하고 민주주의를 적극 사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밭대 교수회가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 규탄 시국 성명서' 전문./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 교수회가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 규탄 시국 성명서' 전문./사진제공=한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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