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에 AI 입힌다" 수원여대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 100억 확보

수원여대 전경./사진제공=수원여대
수원여대 전경./사진제공=수원여대

수원여자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0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립대학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한다.

수원여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약 20억원씩 재원을 확보했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한 교육혁신 및 학과구조개편에 착수한다.

수원여대의 주력 특성화 분야는 'AI(인공지능) 기반 지역연계 통합돌봄 전문인재 양성'이다. 보건·의료·재활 분야 7개 특성화학과에 교육 역량을 집중한다. AI 융합교육과 학과 간 협업, 지역사회 현장실습을 거쳐 통합돌봄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재학생의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한 대학 재구조화 작업을 구체적인 교육혁신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기존 보건·의료 교육 역량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전문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개교 60주년을 넘어 100주년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기반 통합돌봄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전문직업교육 대학으로서 경쟁력과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