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RISE 사업' 7개 과제 선정...경북 지역 최다
5년간 350억 확보...G-BELT 플랫폼 기반 지역 산업 혁신
권태혁 기자2025.03.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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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구미대 |
구미대는 5년간 최대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업체·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G-BELT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K 아이디어 밸리(K-IDEA VALLEY) △K 아이비(K-IVY) △K 러닝(K-LEARNING) 등 3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 아이디어 밸리 프로젝트에는 '지역성장혁신 LAB'과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단위과제가 선정됐다. 반도체·방산 혁신 LAB 등 다양한 LAB을 구성하고 연구 및 기술, 창업을 지원한다. 경북 및 구미 지역 정주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구미대를 포함한 구미 지역 3개 대학은 K 아이비 프로젝트를 통해 유학생 교육 연합대학을 구성한다.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는 'MEGAversity', 구미지역 특화산업인 푸드테크와 관련된 '특성화중심대학 육성' 단위과제를 수행한다.
K 러닝 프로젝트에는 △평생직업교육 체제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로컬이슈 해결 등 3개 단위과제에 선정됐다. 도심형 청년 예술 캠퍼스를 구축해 예술문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과제에 선정됐다"며 "G-BELT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기업-지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경북 지역 청년 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정주율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첨단 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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