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생활자원 재활용 프로젝트, 마을 반려문화 개선 & Re-poop 재생자원 활동 전개
"부천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할 것"

권태혁 기자 | 2025.03.24 15:28

'2025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한 가톨릭대와 경기도 관계자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대학과 마을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및 환경 인식 개선 사업이다. 도내 생활 쓰레기와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

가톨릭대에서는 교직원, 부천지역 마을공동체, 교내 친환경 농업활동 동아리 '농樂', 탄소중립 실천 환경동아리 'COz'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문제 해결 교육 △생활자원 재생산-재활용 프로젝트 △자원순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부천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2022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 최초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 캠퍼스컵 크루' 학생 서포터스 활동과 캠퍼스 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